
특사경도 각 기관별 KICS구축 예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가 2021년 출범 이후 형사사법정보시스템(KICS·킥스)에 책정한 총사업비가 3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. 정원 85명인 수사기관이 전산망 하나에 직원 1인당 4억 원 넘는 예산을 들인 셈이다. 정원이 공수처의 30배가 넘는 중대범죄수사청(중수청)도 경찰 킥스를 빌려 쓰며 독자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다. 공수처처럼 ‘구축→고도화→유지관리’로 비용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조를 되풀이하면 예산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.
